콘크리트 유토피아 (포토티켓, 오리지널 티켓, 쿠키영상, 후속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따르거나떠나거나

평점

8.7 (2023.08.09 개봉)

감독

엄태화

출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안녕하세요~ 김아페입니다!

8월 9일 개봉하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관람하고 왔어요!
이번에도 메가박스에서 오리지널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서
조조 영화로 이벤트 참여 완료했어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 그중에서도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이번에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외 에도 황야, 유쾌한 왕따, 콘크리트 마켓등 앞으로도
많은 이름으로 영상화가 된다고 해요!
이번에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람하시고
궁금하신 분들은 원작 웹툰도 읽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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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의 경우 세계관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관계로
18세 이용가입니다.

줄거리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 따르거나 떠나거나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이번에 나온 오티는 메가박스의 86번째 오리지널 티켓이예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무너진 건물을 연상시키는
구멍난 철근 콘크리트 처럼 디자인 했어요~
이름 인쇄도 은박으로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퀄리티 있는 인쇄 컨디션을 보여주더라구요 ㅎㅎ

오티 이벤트 관련 유의사항과 배포지점을 같이 올려드릴게요~
오늘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 하신 분들
꼭 콘크리트 유토피아 오리지널 티켓 받으세요!!

CGV 포토티켓

CGV 포토티켓 사이즈로 제작했어요~
사용하실 분 편하게 사용하세요

메가박스 포토티켓

메가박스 포토티켓 사이즈로 제작했어요~
사용하실분 편하게 사용하세요

쿠키영상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엔딩 노래와 함께
엔딩 스탭롤이 올라가요~
쿠키영상은 따로 없어요!
영화 엔딩 다 보시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도 됩니다.

개인적인 감상평

주관적인 개인 감상입니다.


영화는 갑자기 들이닥친 원인 모를 재난으로 인해 모든 것들이 무너져버린
서울의 한복판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급입니다.
주인공은 공무원인 민성(박서준) 간호사인 명화 (박보영) 그리고 황국 아파트의
임시 주민대표 영탁(이병헌)을 메인으로 보여줍니다.
모든 게 무너진 황폐해진 서울에서 우연치 않게 살아남은 아파트는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막막한 미래에
나 하나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마당에 모두보다는 내가 우선시 되는 사회로 변화하게 됩니다.

모든 질서가 무너지고 오로지 생존만이 질서가 된 세상에서
방공호 같은 든든함을 보여주는 보금자리를 갖고 있는 아파트의 주민들은
내 보금자리를 침법하고 들어온 외부인들에 대해 내 것을 강탈하려는 외부세력
나의 것에 기생하는 더러운 바퀴벌레 등으로 그들을 멸시하며
아파트에서 배척하고 내쫓아냅니다.

그 일을 앞장서는 영탁은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유혈사태도 불사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파트 주민들에게 남다른 리더십을 보이며 점점 아파트를 이끌어갑니다.
조용히 있던 영탁이 주민대표로 나서게 되었을 때
나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 뭐든지 불사르는 사람을 대표로 선출한 아파트 주민들은
결국 일이 생겼을 때 “ 어떻게 하죠? ”라는 말로 말 끝을 흐릴 뿐
입 밖으로 이기적인 마음을 말을 내뱉는 순간 인간성이 결여된 무언가가 되기를 주저한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행동으로 표출하기 위해 민주주의라는 인간성의
시스템으로 그것을 앞장서서 행동해 줄 누군가를 선출했을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인간은 모두 자기의 이 기를 위해서 선택하게 되어 있다.
그것이 생명과 직결된 상황이라면 더더욱 본인들에게 지독하게 유리한 방향으로.

영탁이 이끌어 가는 아파트 주민단체들은 아파트라는 작은 사회를 만들어가며
그 안에 그들만의 규칙을 만들며 살아갑니다.
민성은 주민대표 밑에서 방범대를 이끌어가며
명화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내키지 않는 일을 해내갑니다.
명화만을 위해 아파트에 동화되어 가며 민성 자신이 점점 망가져가는 모습 보며
아파트가 아닌 모두와 살아가고자 하는 간호사 명화와는 감정의 골이 생겨나게 됩니다.
처음엔 아파트 바깥의 황폐한 지옥도를 모르는 명화가 말하는
모두가 양보하며 함께하는 사회라는 것은 세상이 지키는 질서가 무너졌을 때
그저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상향을 쫓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그녀는 아파트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본인의 의료인이라는 능력으로 사람을 돕고 그에 따른 배당품들을 받아 생활하지만
정작 그 배당품들은 남편인 민성이 아파트 외부로 나가
인간성을 잃어가며 모아오는 것들에 불과하다.
심지어 남편에게 수색을 나가지 말라 종용하며
본인이 받아오는 배당품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명화가 받아오는 배당품의 양에 대해 그녀가 의료인이라는 직책 말고
민성이 방범대장으로써 수색에 나서고 사고에 앞장서지 않았다면
만약에 명화의 남편이 민성이 아니었다면 충분하다고 지칭되는 양의 배당 품을
분배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 단적인 예로 몇 명 받지 못한 뻔데기 통조림이 언급되는데
결국 명화의 남편이 민성이 아니었다면 뻔데기 통조림을 배급받지 못했을 것이다.

명화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부여돼서 그런지 너무 정의롭게 그려진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랜만에 본 한국 영화 중에 흥미롭게 본 영화였다
콘크리트 세계관의 시리즈들이 여러 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중에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한참 뒤의 시점의
마동석이 나온다는 말이 있는 황야라는 영화가 기대됩니다.